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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광우병 촛불2년…과학의 용어로 미신을 포장할 때

    2년 전인 2008년 5월.광우병 공포가 촉발시킨 촛불시위로 온 나라가 떠들썩했다. 패닉이라고도 할 만한 히스테리가 전국을 휩쓸었다. 미국에서 수입되는 쇠고기를 먹으면 광우병에 걸린다는 막무가내식 공포감이 거대한 먹구름처럼 형성되었다. 일부 전문가들까지 여기에 가세해 광우병 공포를 증폭시켰다. 어린 여학생들은 '저 아직 15년밖에 못 살았어요'라고 쓴 피켓을 들고 울먹였다. 어린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시위에 동참한 '유모차 부대'도 ...

  • 커버스토리

    생각하는 힘 키워주는 글쓰기가 '知力의 원천'

    글쓰기는 생각하는 순서를 익히는 작업이다.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들에게 제대로 전달하려면 올바른 순서가 필요하다. 문장이 뒤죽박죽되고 논리가 없으면 글이 아니다. 논술은 특히 더 그러하다. 귀납적이고 연역적인 방식으로 추리를 하고 논증을 해야 한다. 전체가 짜임새가 있어야 하며 문법에 맞고 오탈자도 물론 없어야 한다. 그래서 글쓰기가 어렵고 논술이 어렵다. 국내 주요 대학들이 대학 수시 입시에서 논술을 중시하는 것도 다 이유가 있다. ...

  • 커버스토리

    논술 안하고 대학 간다고???

    대입 정원의 60% 뽑는 수시, 논술이 '키워드' 연 · 고대 등 논술전형 선발인원 작년보다 늘어 2011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논술 비중이 지난해에 비해 더욱 커졌다. 수시 모집에서는 논술, 정시 모집은 수능이라는 기조가 더욱 강화된 것이다. 올해 대입선발 인원은 총 38만여명으로 수시에서 약 23만명(60%),정시에서 15만명 가량을 선발하게 된다. 지난해 57%에서 올해 3%가 늘어난 수치이다. 33개 개학이 대학별 고사의 하나로...

  • 경제 기타

    200년만에 최연소 총리 캐머런…'영국病' 치유할까

    색깔 다른 보수-자민당 연정 출범…335조원 재정적자'발등의 불' "막대한 재정적자와 뿌리 깊은 각종 사회문제,개혁을 요하는 정치 시스템까지 지금 영국에는 처리해야 할 도전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이에 따라 보다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보수당과 자유민주당은 연정을 결정했고,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다. "(캐머런 영국 신임총리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관저 앞 연설) 데이비드 캐머런 보수당 당수(43)가 지난 11일 영국의 새 총리...

  • 과학 기타

    북한이 개발했다고 허풍 떠는 핵융합 기술은 뭘까?

    태양의 원리 이용한 꿈의 에너지'프라즈마'…수소폭탄 제조도 최근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이 지난 12일자로 북한 과학자들이 핵융합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세계의 관심은 북한으로 급격히 쏠렸으며 각국은 북한의 주장에 대한 진위 확인에 분주히 움직였다. 왜 그랬을까. 핵융합은 수소폭탄을 제조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이다. 수소폭탄은 핵폭탄보다 위력이 수백~수천배까지 강하기 때문에 '폭탄의 제왕'이라고도 불린다. 핵무기 보유가 ...

  • 경제 기타

    아동수당 도입 필요할까요.

    찬 “세계 88개국에서 시행하는 보편적 복지의 기본축” 반 “선거의식한 포퓰리즘이며 부익부 빈익빈 부추겨” 아동수당은 보편적 복지의 한 축으로 아이를 양육하고 교육하는 비용을 보조하기 위해 특정 연령의 아동을 둔 가정에 일괄적으로 지급하는 정부의 공공지출을 말한다. 아동 빈곤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2006년부터 도입 움직임이 있었는데 최근 다시 도입 논의가 본격화 되고 있다. 현재 국회에는 '아동복지법' '아동수당법' ...

  • 경제 기타

    (5) 세테리스 파리부스와 수요 곡선

    수요 곡선은 '다른 조건이 일정할 때' 가격과 수요량과의 관계 경제 주체가 소비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만족을 가장 크게 하는 것이다. 만족은 소비량이 증가할수록 커지기 때문에 소비량은 많을수록 좋고,만족은 끝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소비량의 끝도 알 수 없다. 다만 소득이 주어져 있기 때문에 적정한 소비량을 결정할 뿐이다. 소득이 늘어나면 더 많은 재화들을 소비할 것이고,가격이 하락하면 더 많은 재화를 소비할 것이다. 그러나 소비하려는 재...

  • 경제 기타

    우리사회 '소수인권'에 대한 생글기자들의 주장

    십대 미혼모 홀로서기 돕는 사회 복지시설 늘려야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3월 임신을 이유로 청소년에게 자퇴를 강요하는 것은 차별행위라는 판단을 내리고 10대 미혼모의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우리나라 10대 미혼모의 90%가 학업을 계속하길 원하지만 실제로는 80% 이상이 학업을 중단한다. 또한 복학을 하려는 경우 학부모위원회에서 반발을 하는 경우가 과반수이며, 동급생들의 따돌림 때문에 학업을 다시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