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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15) 경제적 이윤의 극대화

    "각 경제주체들은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 경제적 활동을 한다" 철학은 인간의 행동 규범과 가치 판단의 근거를 제공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 속에서 발전해 왔다. 일례로 기독교적 윤리관이 지배하던 중세시대에는 종교적 가치관에 근거하여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었지만, 중세시대가 종언을 고하고 종교적 가치관이 설득력을 잃게 됨에 따라 새로운 가치 판단의 근거가 필요하게 되었다. 이에 수많은 근대 철학자들이 등장하여 인간의 이성을 강조하거나 경험을...

  • 경제 기타

    '의무아닌 의무' 보충학습··· 학생들의 선택권은 어디로?

    전국적으로 방학이 시작되는 7월 중순, 이맘때쯤이면 인문계 고교생들의 언성이 점점 높아진다. 바로 각 학교에서 방학 기간 중 실시하는 의무 아닌 의무 보충학습 때문이다. 학생들은 방학을 한 후 3~4일 정도의 짧은 휴가를 보낸 뒤 다시 학교로 발걸음을 돌린다. 방학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 학교에 등교해 오후 5시, 늦으면 오후 10시에 하교한다. 지금 우리나라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실시하는 보충학습은 겉모습은 자율과 선택으로 비쳐지...

  • 경제 기타

    “보고바로 느낄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어요”

    ⊙ SIYFF 경쟁부문 진출한 고교생 영화감독 이정길군/인터뷰 "어렵고 난해한 영화, 감독의 의도를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하는 영화, 뭘 놓친 거지? 라는 찜찜함을 느끼는 영화보다는 그 순간 보고 관객들이 바로 느낄 수 있는 그런 영화를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소재도 일상을 좀 재밌게 약간 과장해서 표현했죠." 지난 14일 폐막한 제12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12th Seoul International Youth Film Festival...

  • 경제 기타

    폭언,폭력··· 독도를 지키려면 일본을 공격하라?

    지난 7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강연 중이던 시게이에 도시노리 주한 일본대사가 한 남성으로부터 투석 공격을 받는 사건이 있었다. 반일 감정을 품은 시민단체의 한 회원이 폭언과 함께 주먹 반만한 크기의 시멘트 덩어리를 던진 것이다. 다행히 몸을 피한 시게이에 대사는 무사했으나 통역을 하던 대사관 소속의 서기관이 손을 맞아 다쳤다. '우리마당 독도지킴이'의 대표인 김모씨는 "독도 문제와 관련해 일본 대사관으로 세 차례나 편지를 보냈으나 모두 무...

  • 경제 기타

    잡스의 애플은 '꿀사과'가 아닌 '독사과' ?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가 결국 한 발 물러섰다. 16일 미국 실리콘 밸리 쿠퍼티노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는 "우리는 완벽하지 않다"며 범퍼 케이스를 지급하고, 30일 이내 구입자에 한해서 환불도 해주겠다고 밝혔다. 아이폰4의 출시 이후 줄곧 안테나 문제에 시달려왔고, 지난 13일 미국 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컨슈머 리포트가 "아이폰4를 추천하지 않겠다"고 직격탄을 날리자 취한 조치였다. 하지만 그의 발언은 오히려 역풍...

  • 경제 기타

    스티븐스 美 대사가 학생들에게 들려준 '삶의 지혜'

    지난 7월 9일, 안동 풍산고등학교에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 대사가 방문했다. 스티븐스 대사는 학생들과의 대면에서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네고 시종일관 웃는 표정으로 학생들을 대했다. 이어진 연설 시간에 스티븐스 대사는 한국어로 연설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연설을 시작했다. 스티븐스 대사는 "한국의 높은 교육열에 강한 인상을 받았다. 한국인들은 교육을 통해 성공을 이루려는 의지가 매우 강한 것 같다. 오바마 대통령께서도 한...

  • 경제 기타

    버스에서 앉는 좌석을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다?

    알고 있는가? 사람마다 버스에 앉는 좌석은 정해져 있고 버스에 앉는 좌석의 위치로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다는 사실을…. 나는 얼마 전 외국어영어 모의고사를 풀다가 흥미로운 지문 한 개를 읽었다. 버스에 앉는 위치에 따라 사람들의 행동패턴을 알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심리학자인 Fawceet 박사는 버스에서 앉는 위치에 따라 사람들의 행동패턴이 있다고 말했다. 그의 말에 의하면 일상생활에서 자신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을 분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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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분배 복지··· 그런데 돈은 누가 내지?

    그리스 등 남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를 잉태한 근본 원인은 바로 복지병이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구호 아래 유럽 사회당 정부들이 과거 수십년 동안 복지에 물 쓰듯 돈을 펑펑 쓴 결과 나라 살림이 거덜난 것이다. 복지 과잉이 초래한 남유럽 국가들의 재정 파탄을 목도하고도 우리나라에서는 복지를 한없이 늘리자는 주장이 난무하고 있다. 한국도 복지병으로부터 결코 자유롭지 못하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이곳 저곳에서 터져 나오는 이유다. 이런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