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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생글 7호 2005년 8월 22일

생글기자코너

[제1기 생글기자단 출범] 강동현(수원 수성고 1학년) 외

'생글생글 Young 한국경제신문'과 함께 꿈과 열정을 펼쳐나갈 고등학생 기자단이 오는 23일 첫 모임(1박2일 여름캠프)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선발된 30명의 생글생글 제1기 기자들은 때로는 한국경제신문 기자들과 함께,때로는 독자적인 취재활동을 펴나갈 예정이다. 고교생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대입제도와 두발자유화는 물론 우리 사회에서 첨예한 쟁점이 되고 있는 이슈들에 대해서도 취재하게 된다.

 

생글기자의 임기는 내년말까지 1년6개월이다.제2기 생글기자부터는 임기 1년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생글기자는 무보수 명예직이며 기사가 채택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게 된다. 본사로부터 승인받아 취재할 경우에는 원고료와는 별도로 교통비 식비 등의 경비를 지원받는다.이번에 선발된 1기 생글기자는 전국 29개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남학생 14명,여학생 16명이다.학년별로는 3학년 9명,2학년 15명,1학년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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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현(수원 수성고 1학년)='사람이 자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지금은 비록 기자로서의 글재주나 역량이 부족할지도 모르나 앞으로 학생기자라는 이름표를 달고 열심히 활동한다면 다른 누구보다 제 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는 학생기자가 되리라 확신한다. 한국경제신문 '생글생글'에 지원하면서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게 된다는 등의 염려는 하지 않았다. 이제부터 만나게 될 많은 사람들과,그들과 함께 하게 될 활동들이 나를 이루는 하나의 부분으로 자리 매김할테니까.

 

▲강지훈(부산 건국고 2학년)="축하 합니다~축하 합니다~."노래 소리가 들리고 촛불이 켜진 케익을 본 것은 내 방의 문을 연 바로 그 순간이었다. "강기자,가문의 영광이네.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겠네."(아빠) "내가 방학동안 선배기자로서 한 수 가르쳐 주지.강기자님,축하허이."(누나) "한경 지면에서 너를 만나면 좋겠구나. 열심히 활동해.강지훈 기자님."(엄마).이제 한경 학생기자로서 나의 활동을 담을 파일을 받은 답을 해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최선을 다해 이 파일을 채워 나가겠다.

 

▲권종범(서울 서울외고 2학년)=우리나라 최고의 경제지인 한국경제신문의 '생글기자'로 활동할 수 있게 기회를 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이 실제 사회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경제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경험과 이론과 현실을 균형있게 접목시킬 수 있는 인재들이 많이 활동해야 한다. 생글기자로서 우리나라 경제 현장을 직접 체험해 현실과 이상의 균형적인 감각이라는 또 하나의 덕목을 갖추겠다.

 

▲김금희(서울 세화여고 2학년)=처음 생글기자에 지원하겠다고 했을 때 주위에서 "학교 공부와 병행하기 힘들지 않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 학생기자가 되는 일은 정말 내가 원했던 일이고,내가 힘들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고도 선택한 내 자신의 결정이다. 중국의 국민작가 루쉰의 작품'아Q정전'에 이런 글이 있다. "희망이란 본디 어디에 있거나 없거나 그런 것이 아니었다. 마치 이 땅 위에는 본래 없던 길을,나그네가 밟고 지나가다 보면,거기에 길이 트이는 것과 같은 것이다. "지금이 이 길을 만들어갈 기회라고 생각한다.

 

▲김우근(서울 문일고 2학년)=나는 어렸을 적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언론인이라는 꿈을 잊은 채 산 적이 없다. 공부를 할 때에도 언론인이라는 꿈이 있기에 이겨낼 수 있었고 힘든 시련이 닥칠 때에도 언론인으로서의 과정이라 생각하며 이겨냈다. 나에게 다른 어떤 시련이 닥쳐와도 절대 좌절하거나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나에게는 언론인이라는 꿈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신문 선배기자들과 함께 발로 경제 현장을 뛰는 경험은 나에게는 정말 멋진 경험이 될 것이다.

 

▲김지은(서울 동대부여고 2학년)=Make your lives extraordinary!(너희들의 인생을 대단한 것으로 만들어라!)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키팅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던진 말이자 나에게 변화를 던져주었던 말이다. 생글기자 활동이 나에게키팅 선생님이 되어 줄 것이며, 위대한 제 인생을 향한 위대한 시간이 될 것 같아 설레인다. 에베레스트 산을 등반할 강인한 체력이나 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할 명석한 두뇌를 가진 것은 아니지만,이 모든 것을 녹여버릴 뜨거운 마음을 갖고 생글기자에 임하겠다.

 

▲김창현(강원 민족사관고 2학년)=생글기자로 선발됐다는 소식을 접한 순간 기쁨과 함께 새 걱정이 밀려왔다. 모집정원보다 훨씬 더 많은 학생들이 지원한 자리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 나는 증권에 관심이 많아서 생글생글을 받으면 증권관련 기사를 가장 유심히 읽는다. 고평가주 저평가주 가치주 성장주 모두 생글생글에 한번씩은 소개된 용어들인데 무척 흥미롭게 공부했다. 학생기자로 활동하면서 주식관련 기사를 써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나의 소원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모르겠다.

 

▲김현아(서울 개포고 3학년)=나는 6살때부터 작가의 꿈을 키워왔다. 독서와 글짓기를 즐겨했다. 그러다가 학교에서 신문 총 책임자로 활동하면서 점차 신문 기자로 굳혀졌고,눈치보지 않고 사회문제를 꼬집고 비판하며 내 의견을 싣을 수 있는 기자가 꼭 하고 싶어졌다. 방송 쪽에 발을 내딛고 좀 더 폭을 넓혀서 당당한 여자가 되리라는 굳은 결심은 지금까지도 그대로다. 어떠한 책임을 져야하는 자리가 주어지면 나의 이름을 걸고 더욱 더 꿋꿋이 해내겠다. 생글기자로서 나의 모든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마주연(대구 경일여고 3학년)=생글기자가 되었다는 이메일을 받자마자 방으로 뛰어들어가 침대에서 몇 번이고 뒹굴뒹굴 거리면서 기뻐했다. (독서실 조명 아래서 찍은 폰 사진이 개재될 것은 조금 걱정되지만….)한 유명한 러시아의 문호는 자신과 같은 성(性)적 취향을 가진 사람에게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슬픔의 바닥까지 아는 사람이오."슬픔의 바닥까지 가본 적이 없기에,이런 말을 할 수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저의 기사는 바닥부터 그리고 그곳에 있는 자들로부터 시작되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다.

 

▲박민호(울산 학성고 3학년)=합격되었다는 기쁨보다는 두려움이 앞서고 실감이 나지 않는다. 지방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적어 어깨가 무겁다. 그만큼 더욱더 열심히 기자 활동을 해서 지방이라는 단점을 멋지게 승화시켜 서울학생들이 쓸 수 없는 그런 기사들을 써나가겠다. 경제학을 현실생활에 적용시켜 얻는 즐거움을 경제학이 어렵다고만 생각하는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다. 경제학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고는 기사를 써서 경제란 단어가 지니는 의미를 전국의 학생들에게 알리고 싶다.

 

▲박상진(경기의왕 명지외고 2학년)=나의 꿈인 언론계에 진출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인재가 되기 위해 인성계발과 논리적 사고 키우기에 나름대로 힘써왔다.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도록 영어와 일본어를 힘써 배우며 임원 생활로서 지도력을 기르고 교내 기자로서 활동하는 등 많은 준비를 해왔다. 그러기에 학생기자로서 미래를 경험해 보고자 하는 마음은 더욱 강렬하다. "where there is a will, there is a way"라는 말을 확신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10년후의 언론계를 짊어지고 갈 인재가 되었으면 한다.

 

▲백선아(경기성남 숭신여고 1학년)=생글기자를 모집한다는 광고를 보고 한걸음에 집으로 달려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우편으로 '아이를 보내는 심정'으로 보냈다. 그리고 몇일뒤 메일을 열어봤는데 놀랍게도 내가 합격됐다는 것이다. 난 정말 다리가 풀려서 쓰러지는 줄만 알았다. 지금은 글쓰기를 좋아하는 한 청소년에 불과하지만 노력을 해서 몇년 후에는 반드시 전문 기자가 되어 이세상에 있는 모든 소식을 전령의 신 헤르메스처럼 전하고 다니는 그런 사람이 꼭 될 것이다. 생글이 파이팅!

 

▲송현범(강원 민족사관고 1학년)=경제라는 것이 결국 개인이든 가정이든 국가든 잘 먹고 잘 살자는 것이다. 학교에서 배우는 경제 이론을 꼼꼼히 체계적으로 공부해 주변의 실생활에서 느껴지는 문제점들과 접목시켜 해결 방법을 제 나름대로 모색해 보겠다. 우리 집 가정 경제는 도대체 무엇이 문제라서 부모님은 늘 살림과 노후 걱정을 하시는지,지역간의 빈부 차는 어떻게 극복 할 수 있을지,그리고 우리나라는 어느 산업분야를 어떻게 발전시켜야 좀 더 성장과 분배가 균형을 이루어질지 등에 대해 탐구하고자 한다.

 

▲신재호(경기성남 돌마고 2학년)=우연히 생글기자 모집공고를 접한 나는 몹시 기뻤다. '시민의 저널리즘'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고등학교 입학 후 틈틈이 신문의 사설을 접하면서 국내외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분야의 다양한 정보와 문제들을 접하며 나름대로 분석하고 정리해왔다. 대학진학도 신문방송학과로 결정하고 정의로운 저널리스트가 되기로 결심했다. 한경의 선배기자들과 함께 경제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취재와 보도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 큰 매력을 느낀다.

 

▲오지혜(서울 오류고 2학년)=신문기사들을 읽을 때마다 논리적인 글로 기사문들을 채워 가시는 기자분들이 존경스러웠다. 사회의 단면을 직시하여 논리적인 글로 표현하는 '기자'라는 직업에 대한 환상과 존경을 갖게 되었고 '기자'라는 직업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게 됐다. 나는 지금까지 해온 부분보다 지금부터 채워나가야할 부분이 너무나도 많다. 나만의 색연필로 색칠해 나가야할 부분 중에는 '학생기자' 라는 부분이 막대한 부분을 차지할 듯 싶다.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기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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