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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다음 중 통화가치가 하락 추세를 이어갈 경우 나타날 수 있는 현상으로 거리가 먼 것은?

① 수출이 증가한다. ② 구매력이 감소한다.
③ 경상수지가 개선된다. ④ 수입 물가가 하락한다.
⑤ 국내 자본시장에 투자한 외국인들은 투자 자금 회수 시 환차손을 보게 된다.

[해설] 자국의 통화가치가 하락 추세라는 것은 환율이 상승한다는 의미이다. 가령,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000원에서 1100원으로 오르면 원화가치 하락을 의미한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해 원화가치가 하락하면 달러표시 수출품의 가격 하락으로 수출이 증가한다. 반면, 원화표시 수입품 가격은 상승한다. 따라서 수입 물가가 상승하여 수입이 감소한다. 수출이 증가하고 수입이 감소하므로 경상수지는 개선된다. 원화가치가 하락하면 국내 자본시장에 투자한 외국인들은 달러로 자금을 회수할 때 환차손을 보게 된다. 정답 ④

[문제] 국내총생산(GDP) 갭이 양(+)의 값을 가질 때 이와 관련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실업률이 자연실업률보다 낮다.
② 인플레이션 갭이라고도 한다.
③ 실제 산출물이 잠재 산출물보다 많다.
④ 구조적 실업자 역시 고용 상태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⑤ 경제 상태는 생산가능곡선 내부에 위치할 가능성이 높다.

[해설] 국내총생산(GDP) 갭이란 실제 GDP와 잠재 GDP의 차이를 말한다. 여기서 실제 GDP란 한 나라 안에서 실제로 생산된 모든 최종 생산물의 시장 가치다. 잠재 GDP란 한 나라에 존재하는 노동과 자본 등의 모든 생산요소를 정상적으로 투입하면 달성할 수 있는 최대 GDP다. GDP 갭이 플러스라는 것은 실제 경제 활동이 잠재 GDP보다 높은 수준에서 이뤄지고 있어 앞으로 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로, ‘인플레 갭’이라고 한다. 반대로 GDP 갭이 마이너스라는 것은 물가 상승 우려는 작지만 경제가 잠재 GDP에도 미치지 못해 침체돼 있다는 의미로, ‘디플레 갭’이라고 한다. GDP 갭이 음의 값일 때 경제 상태는 생산가능곡선 내부에 위치한다. 정답 ⑤

[문제] 경제주체 중 하나인 기업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기업은 이윤을 극대화하려 한다.
② 기업의 손실은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한 결과다.
③ 기업은 재화 생산에 필요한 모든 시장거래를 기업 내에 내부화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④ 기업은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양질의 재화를 공급해야 이윤을 얻을 수 있다.
⑤ 기업의 규모는 시장거래의 한계비용과 내부거래의 한계비용이 같아질 때까지 커질 수 있다.

[해설] 기업은 생산요소(자본·노동·토지)를 통해 재화·서비스를 생산해 가계나 정부 등에 판매하는 경제 주체다. 기업은 생산 활동을 통해 얻은 이윤으로 고용하거나 투자한다. 그렇기에 기업은 이윤을 극대화하려 한다. 기업은 모든 생산 과정을 내부화하는 것보다 외주 등을 통해 거래비용을 절감하면서 비용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려 한다. 기업의 이윤은 기업이 소비자를 만족시킨 결과다. 거꾸로 기업의 손실은 생산요소를 제품의 질 향상 등 소비자 욕구를 만족시키는 데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소비자를 만족시키지 못한 기업이 장기적으로 이윤을 올린다는 말은 틀리다. 이런 점에서 기업의 이윤이 정의롭다는 말이 생겼다. 정답 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