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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생글 628호 2019년 4월 15일

생글기자코너

[생글기자 코너] 시대 변화에 맞춤한 문화콘텐츠 개발해야

관광산업은 국가 경제의 기반 산업으로 볼 수 있다. 이미 선진국들은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책 결정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우리나라도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비중을 높게 두고 있다. 그러나 관광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막연한 인식으로 사람들을 이끄는 힘을 갖고 있는 지역(관광지)이 부족해 보인다.

사람들이 어떤 장소로 모인다는 것은 매료될 만한, 그리고 사람들을 이끄는 요소들이 존재한다. 이 요소에 대한 연구와 논의가 필요한 시점으로 본다. 특히 자연적 환경, 역사적 환경에서 탈피한 현 시대적 문화콘텐츠로 무장한 요소들이 ‘문화적 자성(磁性)’을 가질 필요가 있다. 새로운 문화콘텐츠가 강한 자성을 가지게 되면 기존의 자연적 및 역사적 환경과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크게 낼 것이다. 이 자성을 가진 요소들이 많이 등장하면 자연히 많은 사람을 이끌 수 있다. 한 예로 도쿄 오다이바에 도쿄올림픽을 위해 새로운 유니콘 건담이 건물만한 크기로 서서 강력한 자성을 뿜어내고 있다. 이것은 역사적 혹은 자연적 환경은 아니다. 현 시대적 문화콘텐츠인 것이다. 프랑스 낭트는 조선업의 몰락으로 도시가 쇠퇴해 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 쇠퇴해 가는 도시에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연 200만 명이 모이는 곳으로 변했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낭트의 대명사 거대 코끼리가 있다. 문화 창조를 통해 강한 자성을 갖게 된 것이다.

세계의 도시는 각 도시만의 특성을 담고 있다. 대부분 산업적 특성이 많이 반영되는 모습이다. 그러나 산업사회는 기술의 변화 등을 통해 빠르게 움직이고 변화한다. 산업의 변화에 따라 도시도 흥망성쇠를 같이 한다. 그래서 도시에 산업적 특성이 아닌 새로운 문화를 주입하여 특성을 갖게 하는 노력들이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세계 도시 이곳저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앞으로 AI 시대에는 더욱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사람들이 요구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유구한 전통적, 역사적 문화콘텐츠를 통한 문화적 자성이 아니라 현시대적 혹은 새로운 노력으로 이끎의 자성(磁性)을 가진 문화콘텐츠에 대해 많은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이주원 생글기자(대구남산고 3년) jg111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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