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고졸인재 일자리 콘서트 '북적'…좋은 일자리 만들기가 최우선이죠
좋은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다. 좋은 정치는 기업가정신을 북돋우고 불필요한 규제를 풀어 일자리가 늘어나도록 다양한 정책을 펴는 정치다. 한데 대한민국의 일자리 사정은 녹록지 않다. 특히 15세에서 29세까지의 청년 실업률은 10% 안팎에 달한다. 단기 아르바이트 등을 제외한 체감 실업률은 25% 안팎으로 네 명 중 한 명이 일자리가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일자리 부족을 탓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청춘 스스로도 지식을 쌓고 기술을 닦아야 한다.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 돌아가기 마련이다.

사진은 한국경제신문사 교육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20, 2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공동 주최한 ‘2019 대한민국 고졸인재 일자리 콘서트’의 모습이다. 삼성 SK 포스코 우리은행 등 100여 개 기업이 고졸인재를 뽑기 위해 현장면접을 하거나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했다. 전국에서 학생과 교사 등 1만6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고졸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리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