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평화란 우리나라가 힘이 있고
그 힘을 바탕으로 국민이 하나로 뭉칠 때 비로소 오는 것이다.
[생글기자 코너] 진정한 평화를 원한다면 국력 먼저 키워야
국어사전은 평화를 ‘전쟁, 분쟁 또는 일체의 갈등이 없이 평온함’으로 정의하고 있다. 내가 알고 있는 우리나라의 전쟁은 6·25전쟁, 임진왜란, 병자호란 등이 있고 세계적으로는 1·2차 세계대전, 십자군 전쟁 등이 있다. 팔레스타인 지역, 아프가니스탄, 아프리카 말리 등 현재도 전쟁 중인 국가들이 세계적으로 많이 있다. 그럼 싸우지 않고 다 같이 평화롭게 사는 것은 어려운 일일까?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인류와 전쟁의 역사는 궤를 같이한다고 많은 학자가 얘기하고 있다. 한정된 자원으로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해 약소국을 침략하고 전쟁을 일으켜 다른 나라의 자원을 빼앗는 제국주의 시대가 있었다는 것을 역사적으로 배웠다. 우리나라도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 36년간 치욕의 역사가 있다. 우리나라는 왜 일본에 나라를 빼앗겼을까? 일본 사람들은 평화를 싫어해서, 전쟁을 좋아해서 우리나라를 침략하고 러시아, 청나라와 전쟁을 일으켰을까?

요즘 역사를 배우면서 평화란 우리나라가 가장 힘이 있을 때 지킬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 것도 그 당시 황제의 무능함, 고위 관리들의 부정부패 등 나라를 이끌어가는 세력들의 무책임으로 국력이 쇠퇴함으로써 나라를 잃게 된 것을 느꼈다. 세계적으로도 국제사회의 원조를 받던 나라가 이제는 국제사회에 원조를 주는 나라가 된 국가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고 한다. 또한 외환위기 시대에 금 모으기 운동 등 그만큼 우리나라 국민의 우수함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최근 한반도에 평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이 또한 우리의 국력이 튼튼해야 가능한 일이다. 누구나 전쟁보다는 평화를 사랑한다. 임진왜란 당시 일본의 침입을 미리 준비했더라면 1주일 만에 선조가 한양을 버리고 도망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그 당시 조선의 국방력이 강했더라면 아마 일본은 우리나라를 침범할 꿈도 못 꾸었을 것이다.

역사적으로 평화를 지키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되는지 이미 다 알려주고 있다. 진정한 평화를 원한다면, 그 평화를 지키고 싶다면 우리의 국력을 끊임없이 키워나가야 할 것이다.

이승하 생글기자(세종국제고 1년) tmdgk48648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