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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생글 597호 2018년 6월 4일

생글기자코너

[생글기자 코너]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로 생각의 힘을 키워보자

많은 학생들이 칼릴 지브란에 대해 들어 보았을 것이다. 칼릴 지브란은 화가이자 시인이자 철학자다. 레바논에서 태어난 그는 지방의 관리였던 아버지가 횡령으로 인해 수감되자 12살 때 뉴욕으로 이사를 하였다. 몇 년 후, 그는 고등 교육을 위해 레바논으로 돌아갔고 1902년에 미국으로 다시 돌아갔다. 그 즈음 많은 가족이 죽었기 때문에, 그의 누나가 지브란을 부양하기 시작했다. 지브란은 1904년에 첫 미술 전시회를 열었고 이곳에서 자신의 편집자이자 후원자이자 그리고 친구가 될 메리 엘리자베스 하셀을 만난다. 또한 파리에서 미술을 공부하던 1908년부터 1910년 동안 지브란은 평생의 친구인 예술가 호와예프를 만나기도 했다. 그는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을 포함한 유럽을 여행하면서 많은 그림을 그렸다.

그는 그림 전문가였지만, 그림을 그리는 것만이 그의 전부는 아니었다. 지브란은 예언자(The Prophet), 미친 사람(The Madman)을 비롯한 많은 문학 작품을 남겼고, 이들은 매우 아름다운 작품이다. 그는 안타깝게도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치명적인 질병 때문에 48세라는 젊은 나이로 사망했다.

그는 일생 동안 아름다운 글을 남겼다. 그러나 그의 아름다운 작품 중에서도 예언자가 백미다. 산문 형식의 시인 이 책은 삶의 근본적인 문제들에 대해 질문하고 대답한다. 그는 작품 속에 나오는 현자의 입을 빌려 사람, 우정, 사랑, 결혼, 자유 등과 같은 인생의 문제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답한다. 이 책 속에는 예술가이기도 했던 칼릴 지브란이 직접 그린 12점의 삽화가 포함되어 있다. 이 독특하고 신비한 칼릴 지브란의 삽화는 책의 아름다움을 더 빛나게 한다. 이 책은 지금까지 한국어를 포함한 3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고 많은 문학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다양한 소양을 기를 수 있다. 칼릴 지브란의 여러 추상적 가치에 대한 생각을 머릿속으로 반박하기도 하고 동의하기도 하며, 생각의 힘을 키울 수 있다. 또한 문학적 실력을 기를 수도 있다. 영어로 쓰인 문학 작품 중에서도 최고의 작품 중 하나인 예언자를 읽는다면, 문학적 소양이 크게 길러질 것이라고 생각된다. 여기에 더해 이 책을 영어로 읽는다면, 영어 독해 또한 향상될 것이다. 예언자를 읽고 그의 독특하고 신비한 세계로 뛰어들어보자.

김기현 생글기자(홈스쿨) kimkihyunof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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