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기자 코너] 청소년 폭력 해결책 모색한 '청소년 폭력 심포지엄'
지난해 12월 현대해상 강남사옥 강당에서 청소년 폭력 심포지엄이 푸른나무청예단에 의해 개최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청소년 폭력을 만들어내는 문화와 가정, 학교, 사회의 통합적 접근으로 새로운 대응을 논의하기 위하여 열리게 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12명의 발제자 분들이 나와 발표를 했다. 그 외에도 수많은 사람이 이 심포지엄에 참석해 청소년 폭력 예방과 대책을 위한 강연을 들었다.

1부에서는 푸른나무청예단 소속 김승혜 단장의 청소년 폭력 실태 및 현황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다. 이 강의는 학교 폭력 및 학교 밖 폭력 실태조사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청소년 폭력에 관한 심포지엄의 주제에 맞게 본 강의 또한 단순히 학교에만 국한된 청소년 폭력이 아닌 학교 밖 청소년 폭력에 관해서도 실태조사가 발표되었다.

[생글기자 코너] 청소년 폭력 해결책 모색한 '청소년 폭력 심포지엄'
2부에서는 학교폭력의 현재와 미래라는 중심 주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전문가들의 발제가 이어졌다. KEDI 학교폭력예방연구지원센터의 전인식 박사는 피해학생 보호 및 치유를 위한 제안에 대해서 세밀한 발제를 진행했다.

대전여고 권성중 교사의 가해학생 선도를 위한 학교현장의 제안에 대한 발제가 이어졌으며, 가해학생을 선도하는 방법의 문제점에 대해 경험을 바탕으로 탄탄한 발제를 했다. 김영미 변호사, 푸른나무청예단의 최희영 팀장, 교육부 학교생활문화과의 정민재 사무관도 관련 발제를 했다.

3부는 청소년 폭력이라는 포괄적인 주제를 담고 있는 만큼,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에 대한 폭력뿐 아니라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에 대한 폭력에 대한 발제도 심도 있게 진행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청소년 폭력과 관련된 다양한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발제를 진행함으로써, 청소년 폭력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아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장서연 생글기자(서원중 2년) 03ros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