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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생글 581호 2018년 2월 5일

생글기자코너

[생글기자 코너] 새로운 교육방식으로 주목받는 ''IB 프로그램''

지난해 말 이석문 제주도 교육감이 직접 제주도 공교육에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국제공인) 교육 과정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교육계의 큰 이슈가 되고 있다. 가까운 일본에서도 기존 교육체계의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공립학교에서 IB 논술형 교육을 도입해 화제가 되었다. 이 때문에 국내의 다수 학교에서도 IB 교육과정을 채택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행정구조, 학년, IB교육과정 실행 능력 등 엄격한 심사기준에 부합하는 학교만이 IB 월드스쿨로 공식 인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당장 실행이 어렵다고 한다.

IB의 가장 마지막 단계인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디플로마 프로그램이란 국제 인증 대학 입학 자격증이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125개 국가에서 3~19세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IB는 1960년대에 다른 나라 대학으로의 진학을 좀 더 쉽게 하고 국제적인 이해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고안되었다. 1962년 ISA(International Schools Association) 회의에서 시작해 CAS(Creative, Action, Services)와 TOK(Theory of Knowledge), 그리고 Extended Essay가 최초 개발되었고 전 세계로 퍼지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IB 디플로마 프로그램이 세계 그 어떤 프로그램보다 인정받고 있다.

IB월드스쿨인 브랭섬홀 아시아에서 교육을 받는 학생으로서 IB교육은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고 사고력을 확장시키는 등의 연습을 반복한다는 것이 일반학교와 차별화된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IB교육을 하는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IB를 안하는 학생들에 비해 시간을 효율적으로 계산해 공부할 수 있다. 그만큼 교육 시스템이 균형이 잘 되어 있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일반학교에서 요구하는 틀을 넘어선 사고를 할 수 있게 되며 졸업생 전원이 세계 100대 대학으로 진학하는 쾌거를 이룬 것으로 증명되었다.

현재 75개국의 2000개가 넘는 대학에서 IB점수를 인정하고 있고 일본과 제주를 포함해 여러 지역이 IB프로그램을 도입하려는 데는 분명히 이유가 있을 것이다.

손효정 생글기자(제주브랭섬홀아시아 10년) sonhyojung01932@branksome.asia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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