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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생글 580호 2018년 1월 29일

2019 대입 전략

[2019학년도 대입전략] 전체 모집 인원은 줄었지만 수시 모집은 늘어

2018년 새해가 밝았다. 올 한 해도 자신이 목표한 대학을 향해 굳건한 발걸음을 시작한 수험생들이 있다. 늘 희망을 붙들고, 슬럼프를 극복해가며 마지막 골인 지점까지 스스로를 믿으라는 조언을 해주고 싶다. 이젠 2019학년도 대학입학을 바라는 새로운 수험생들을 위해 ‘2019 대입을 말한다’를 시작한다. 다음은 2019학년도 변화하는 입시에 대해 설명한다.



전제 모집인원 감소, 수시모집 증가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보면 전국 4년제 196개 대학교의 모집인원이 34만8834명이다. 이는 2017학년도 모집인원 35만5745명, 2018학년도 35만2325명에 이어 꾸준히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수시모집 인원을 보면 2017학년도는 24만8669명(69.9%), 2018학년도는 56만9673명(73.7%), 2019학년도는 26만5862명(76.2%)으로 인원과 비중이 모두 증가하고 있다. 이는 수시에서 합격한 학생이 정시 지원 자체를 못하는 수시지원제도의 영향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상위권 재학생은 재수생보다 정시점수가 낮고, 불확실하게 느끼는 심리가 높기 때문에 정시 도전보다는 수시 도전에 더 큰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 2018학년도 입시에서 재학생인데 수시로 합격했기 때문에 정시 점수가 좋았음에도 수시 합격 대학으로 입학하는 학생이 있었는데, 매우 안타까워했다.

학생부 위주 전형, 지속 증가

전국 4년제 대학교의 경우 학생부 위주 전형이 2017학년도 60.3%, 2018학년도 63.9%, 2019학년도 65.9%로 그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이는 학생부교과전형과 종합전형이 모두 합쳐진 집계다. 이 중 학생부종합전형만 보면 2017학년도 7만2101명(20.3%), 2018학년도 8만2231명(23.6%), 2019학년도 8만4764명(24.3%)으로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의 명문대 중심으로 보면, 학생부종합전형 비중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중시하는 교육의 변화도 영향이 있다.

특목고뿐만 아니라 일반고도 진학지도 선생님들을 중심으로 수행평가와 다양한 교내대회, 글쓰기 및 토론·발표 수업이 대학입시와 바로 연관됨을 강조하고 있다. 고1, 고2 선생님뿐만 아니라 담임선생님, 교과선생님도 수업에서 학생의 활동을 중시해 관찰하고 기록하는 학생부의 중요성을 크게 느끼고 있다. 또한 고른기회전형 모집과 지역인재 특별전형 모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논술의 중요성 강화

논술모집인원과 비중을 보면 2018학년도 입시에서는 총 1만3120명(5.1%), 2019학년도 입시에서는 총 1만3310명(5.0%)을 선발한다. 이는 대입에서 논술시험의 비중은 거의 변화가 없지만, 논술모집인원은 증가함을 보여준다. 또한 논술전형 실시 대학을 보면 2017학년도에는 30개교, 2018학년도에는 31개교, 2019학년도에는 33개교로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는 논술의 중요성이 낮아져서 논술인원이 줄어들고, 논술을 치르는 대학도 적어질 것이라는 일반적인 예측과 다른 부분이다. 이런 수치의 변화는 4차 산업혁명기에 중요한 것은 창의성이며 이를 평가하는 방법으로 논리적, 비판적 글쓰기인 논술도 좋은 평가도구가 된다는 인식 때문이다. 작년에 성신여대는 311명을, 한국기술교육대는 241명을 신설된 논술전형으로 선발하는 등 논술을 보는 대학이 늘고 있다는 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면접 방식을 다양화해 학생의 비판력과 창의성을 발견하려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고려대는 제시문을 중심으로 논술형, 토론형 면접 등 새로운 유형의 면접으로 학생을 평가했다. 이는 평소에 논술을 준비한 상위권 학생이 유리했다는 평이다.

정시 인원 축소, 수능 위주 선발 강화

정시 모집인원과 비중이 모두 줄어들고 있다. 2017학년도 정시는 총 10만7076명(30.1%)을, 2018학년도 정시는 9만2652명(26.3%)을, 2019학년도 정시는 8만2972명(23.82%)을 모집한다. 또한 작년(2018학년도)부터 절대평가로 실시된 수능 영어영역의 반영방식이 대학별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수시는 83개교, 정시는 12개교가 최저학력기준으로 사용했다. 비율 반영 방법에서도 정시는 가점부여방식으로 10개교, 감점부여방식으로 4개교가 있었다. 이처럼 절대평가제도 방식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해 우수 학생 선발에 사용될 수 있음이 입증됐다.

현민 < S·논술 입시연구소장 hm616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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