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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생글 576호 2017년 11월 27일

생글기자코너

[생글기자 코너] 기후 변화 대응책, 다각도에서 바라봐야 한다

‘투모로우’부터 최근 개봉한 ‘지오스톰’까지 기후 변화라는 주 제는 꾸준히 영화화됐으며 현재 그리고 미래에까지 전 인류가 가장 주목하는 문제일 것이다. 기후 변화가 언급되면 항상 따 라오는 단어가 있다. 바로 지구온난화다. 기후 변화 문제를 해 결하기 위해, 즉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는 많은 노 력을 하고 있다. 지구온난화는 온실가스에 의해 이뤄지는데 인 위적으로 만들어지는 온실가스 중 70%가 에너지 사용구조와 관련돼 있다. 그 이유는 인간이 사용하는 에너지의 80%가 화 석 연료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과학자들은 그런 화석 연료를 대체할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해 많은 연구를 하 고 있으며 각국 정부 또한 지구온난화와 관련된 예산의 대부 분을 대체에너지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대표적 신재생에너지로는 태양에너지, 풍력에너 지, 수력에너지, 바이오에너지가 있다. 하지만 그런 신재생에너지에는 크게 두 가지 한계점이 있다. 첫 번 째 한계점은 전체 에너지의 80%나 되는 화석 연료를 전부 대체할 만큼 충분한 양을 생산하기가 힘들다는 것 이다. 태양에너지, 풍력에너지, 수력에너지는 발 전소를 짓는 장소에도 제약이 있고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는 데다 앞으로 기후 변화가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기 때문에 정 확한 생산량 예측 또한 힘들다. 또 하나의 한계점은 에너지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화석 연료만큼은 아니더라도 온실가스 가 배출된다는 것이다. 바이오에너지는 대표적으로 바이오 디젤, 바이오에탄올, 바이오부탄올로 나뉘는데 미국 환경 보 호청인 EPA에 의하면 화석 연료를 사용했을 때 나오는 온실 가스의 최소 13% 정도의 양이 바이오에너지 생산과정 중 배 출된다. 즉 온실가스의 감축은 가능하지만 여전히 온실가스 를 배출한다는 것이다. 또한 바이오디젤과 바이오에탄올 생 산에 사용되는 곡물은 국제 곡물시장 가격 폭등을 야기할 수 있는 문제점 또한 있다.

지구의 온도는 수십억 년 동안 오르내리기를 반복 해왔다. 그런 지구 온도의 거대한 사이클에 비하면 현 재 뜨거워지고 있는 지구는 찰나에 불과할 수 있으며 지구온난화 또한 인간이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증가 때 문만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현상일 가능성도 있다.

박재홍 생글기자(연세대 의류환경학과 1년·10기) pjh01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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