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에 맞는 물폭탄··"시원해요"
여름방학이 다가오고 있다. 2주 정도 뒤면 거의 모든 초·중·고교가 방학에 들어간다. 지난주 전국은 폭염으로 펄펄 끓었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곳도 많았다. 서울과 경기는 100m만 걸어도 등줄기에서 땀이 흘러내릴 정도로 더웠다.

이번주엔 전국 주요 해수욕장이 문을 연다. “야, 여름이다!” 방학과 직장 휴가철이 겹치는 7월 하순이면 전국 산과 바다는 피서객 행렬로 줄을 잇는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5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여름축제 ‘썸머 워터 펀(Summer Water Fun)’이 열렸다. 방문객들은 쏟아지는 물폭탄을 맞으며 시원한 한때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