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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생글 557호 2017년 6월 5일

은행문 여는 금융NCS

[금융 NCS 공부합시다] 자기소개서와 면접이 중요…솔직하게 대답하라

3회에 걸쳐 창구사무 펀드 세일즈에 대한 시리즈는 마쳤다. 이번 주는 잠깐 쉬어가는 코너로 은행 채용에 대해 알아보자. 첫 번째로 상반기 진행된 우리은행(개인금융서비스직군)과 신한은행(RS직군)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특성화고는 은행별로 고졸 인재를 따로 뽑기는 하나 위에 언급한 직군은 고졸 채용에 해당하는 직군이므로 다뤄보고자 한다.

개인금융서비스(RS)직군이란?

은행의 일선 창구 업무를 맡는 직군으로 기존 ‘은행텔러’ 직군을 말한다. 은행권 일반 신입행원 채용보다는 한 단계 아래 수준의 행원 채용을 의미한다. 업무도 수신업무 중심으로 제한된다. 은행별로 명칭을 달리해서 우리은행은 ‘개인금융서비스직군’이라고 표현하고 신한은행은 ‘RS직군’이라고 부른다.

일반적으로 은행 창구업무를 전담하는 인력으로 주요 업무는 입출금, 예금 및 신탁 신규·해지, 환전, 신용카드 업무 등 은행 면대면 영업의 최일선 업무를 맡는다.

모집분야

보통 일반, 지역전문가, 외국인 등으로 분류되는데 여기서 눈여겨볼 부분이 ‘지역전문가’ 분야다. 말 그대로 해당 지역전문가를 육성한다는 방침으로 채용하는 것이다. 은행별로 차이가 있다. 우리은행은 해당 지역에만 근무하는 것을 전제로 하며 신한은행의 경우 5년 정도 근무하는 제한을 둔다. 일반적으로 신입행원 직군 경쟁률이 100 대 1이 넘고 이보다 경쟁률은 낮지만 개인금융서비스 직군도 50 대 1의 경쟁률은 가뿐하게 넘어간다.



채용절차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채용절차는 크게 다르지 않다. 그림으로 비교하면 아래와 같은 단계를 거친다. 고졸 채용에서는 ‘자기소개서’와 ‘면접’이 주요 포인트다. 자기소개서는 인사부 직원들이 꼼꼼하게 살펴보기 때문에 거짓 없이 솔직하게 써야 한다. 조금 자신이 부족해 보이더라도 숨기지 말고 솔직하게 써야만 인사담당자를 감동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같은 학교 학생이 지원했는데 성적이 좋은 학생은 떨어지고 그렇지 않은 학생이 붙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 대부분 자기소개서를 솔직하게 쓰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자기소개서를 쓰기 전에 한 번쯤 해당 은행을 방문해서 영업점 분위기와 취급상품 등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 결론적으로 이런 활동이 자기소개서에 자연스럽게 반영되도록 써야만 하나의 흐름을 가지고 서류부터 실무자 및 임원면접까지 대응할 수 있다.

전형 별 유의사항

은행별로 세부 순서에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1차 및 2차 면접을 한다. 1차는 실무자 관점으로 평가하고 2차는 임원진 관점으로 평가한다는 것이 다르다. 1차에서는 ‘경제지식+일반상식+발표능력’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경제지식과 발표능력은 단기적으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평소에 ‘생글생글’ 같은 신문을 읽고 스스로 생각하고 친구와 토론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2차는 은행 임원을 통한 검증단계다. 은행 경험 30년 이상 베테랑의 시각으로 물어보고 평가하기 때문에 솔직하고 당당하게 면접에 임해야 한다.

은행별 직급체계

우리은행은 행원→계장→대리→과장→차장 순으로, 신한은행은 주임→선임→수석의 단계를 거친다. 아래 그림을 통해서 이해하면 쉽다. 신한은행은 다른 은행 직군과 다르게 보험과 펀드 판매도 병행한다. 다른 은행처럼 창구기반 업무만 하는 것이 아니다. 해당 업무는 선임과 수석으로 승진한 뒤 별도의 교육을 받고 부여된다.


당부하고 싶은 점

은행채용 경쟁률은 상상을 초월한다. 그리고 다들 비슷한 점수와 자격사항을 갖추고 있다.

그러면 은행 인사 담당자의 채용 기준은 무엇일까? 지원자의 ‘인간 됨됨이’와 그것이 은행의 ‘성향’과 잘 맞는가를 중심으로 볼 것이다. 꼭 은행이 아니더라도 취업 준비에서 ‘나’를 솔직하게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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