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께 한미 정상회담…"북핵 함께 해결 기대"
다음달 말께 한·미 정상회담이 열릴 전망이다. 지난 10일 제19대 대통령에 취임한 문재인 대통령은 당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전화통화를 한 데 이어 17일 홍석현 특사(한반도포럼 이사장)를 통해 정상회담을 제안했다. 미국 측은 다음달 말 워싱턴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하는 데 합의했다고 한다. 정확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특사와 만난 자리에서 “문 대통령과 함께 북한의 핵문제를 푸는 데 긴밀하게 협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은 공백 상태에 있던 미국과의 외교를 정상화할 수 있게 됐다. 사드,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등 현안을 해결해야 하는 게 과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