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은 '스승의 날'···카네이션 대신 손편지 어때요?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우러러 볼수록 높아만 지네~ 참 되거라 바르거라 가르쳐 주신~.” 생글생글 554호가 발행되는 15일은 ‘스승의 날’이다. 전국 초·중·고교 학생들은 1년 중 한 번이지만 이 노래를 부르며 선생님께 감사하는 시간을 보낸다. 감수성이 풍부한 때 이 노래를 부르면 가슴이 뭉클해진다. 추억은 졸업 후에도 지워지지 않고 남는다. 예년과 달리 올해는 카네이션 한 송이를 마음대로 달아드리기 어렵게 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재료와 가격에 상관없이 카네이션을 개인적으로 주는 것은 청탁금지법 위반”이라고 밝혔다. 학생 대표가 공개적으로 건네면 문제가 안 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번엔 손편지를 써 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