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토) 서울 고려대서, 96명 선착순 모집
경제강의·입시전략·CEO특강 등
명문대로 가는 길…한경 고교 경제 캠프에서 찾으세요
한국경제신문이 경제·경영에 관심이 많은 고등학생들을 위한 ‘한경 고교생 경제 리더스 캠프’를 연다. 고교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열리는 국내 유일의 경제캠프인 이 행사에는 지금까지 2000여명 넘는 고등학생이 다녀갔다.

23회를 맞는 이번 캠프는 5월27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안암동 고려대에 있는 현대자동차경영관에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은 경제학 강의, 최고경영자(CEO) 특강, 명문대 입시 전략 강의, 대학생 멘토와의 토크 콘서트 등으로 구성됐다.

경제학 강의에서는 경제학의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미시경제학과 거시경제학을 중점적으로 강의한다. 경제학을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가계와 기업의 경제활동을 다루는 미시경제학과 물가, 실업, 환율 등을 다루는 거시경제학에 대한 이해는 필수다. 이는 상경계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고등학생에게 전공과목을 이해하는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CEO 특강은 오랜 현장 경험을 쌓은 기업인의 생생한 강의를 통해 진로 목표를 명확히 할 기회를 준다.

대입 전략 강의는 참가 학생들이 캠프 신청 당시 기재한 목표 학교, 학과 정보를 토대로 한다. 최근 입시 흐름을 반영해 학생 눈높이에 맞는 입시 준비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캠프의 하이라이트는 멘토와의 토크 콘서트 시간이다. 유명 대학에 재학 중인 선배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수능 준비 방법과 학생부 관리 요령, 대학 학과 선택 기준 등에 대해 조언을 구할 수 있다. 다양한 형태의 질의응답을 듣다 보면 막연했던 진로가 밝아진다.

지난 회차에 참가한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대체로 “대학 강의실에서 교수님들의 경제 강의를 듣는 것 자체가 좋을 뿐 아니라 대학 진로를 정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 많다.

경제·경영에 대한 이해를 넓히길 원하는 전국의 고등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 등은 확정되는 대로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테샛 홈페이지(www.tesat.or.kr)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첫 화면의 오른쪽 상단에 있는 ‘경제 리더스 캠프’를 클릭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2만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한국경제신문 사장 명의의 수료증과 강의 교재, 기념품을 준다.

조혜리 한국경제신문 연구원 hyerij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