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인성 함양 캠프는 고등학생들의 건강하고 창의적인 인성함양, 진로와 진학에 대한 고민을 같이 풀어나가고자 만들어졌다.

[생글기자 코너] 꿈을 향해 날다 !…가톨릭대 창의·인성 함양 캠프
모든 고등학생이 공통으로 갖는 고민은 바로 진로일 것이다. 겨울방학 동안 나의 진로 걱정을 한 짐 덜어준 고마운 캠프를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가톨릭대학교 창의·인성 함양 캠프’다. 가톨릭대학교는 3개의 교정을 두고 있다. 신학과가 있는 성신교정,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이 있는 성의교정, 그리고 인문·자연·예능 계열이 있는 성심교정으로 나뉜다. 전국의 예비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고교 캠프는 성심교정에서 열렸다.

창의·인성 함양 캠프는 가톨릭대학교(이하 가대)의 입학사정관 소속 기관 동아리로 고교 연계 프로그램 활동을 하는 ‘날아가대’ 학생들과 함께한다. 고등학생들의 건강하고 창의적인 인성함양, 진로와 진학에 대한 고민을 같이 풀어나가고자 하는 것이 그 취지다. 올해로 제8회째를 맞은 가톨릭대학교 창의·인성 함양 캠프는 가톨릭대학교 미카엘관에서 지난 1월19일에서 20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되었다.

[생글기자 코너] 꿈을 향해 날다 !…가톨릭대 창의·인성 함양 캠프
학생들은 10개의 조로 나뉘어 생활했다. 각 조에는 한 명의 멘토 학생이 배정되어 1박2일을 함께했다. 먼저 시작된 팀 빌딩 만들기 활동에서는 조 이름을 정하고 팀 포스터, 팀 구호 등을 만들고 발표했다. 이어서 강의실로 이동해 인간학과 영성 강의를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인간학과 영성은 가톨릭대학교만의 특별한 과목이다. 인간의 기초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자유롭고 창의적인 사고를 위한 기본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내용으로 이루어진 매력 있는 과목이었다. 식사 후에 진행된 멘토링 활동은 관심 학과별로 나뉘어 진행하였다. 각각의 학과에 전공 중인 멘토들이 기본적인 학과의 소개와 더불어 관심 이유를 질문하며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을 간단하게 체험했다. 또 개인별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관심 분야에 대해 더욱 깊이 있게 알아갈 수 있었고, 멘토들의 따뜻한 조언과 함께 꿈의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 되어주었다.

이 밖에도 가톨릭대학교의 다양한 동아리 소개, 도미노 활동을 통한 협동심과 끈기 배우기, 레크리에이션 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는 물론,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대학의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했다. 이번 캠프는 전국에서 80여명의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불확실한 미래로 고민 많은 학생들은 다가올 여름방학에 다시 열릴 본 캠프에 지원해보기를 바란다!

은영은 생글기자(삼호고 2년) dwgcw119@naver.com

나비 따라 꽃길 따라 함평으로 오세요 !

19년 역사를 자랑하는 함평나비축제는 올해 4월28일부터 5월7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생태습지, 화양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생글기자 코너] 꿈을 향해 날다 !…가톨릭대 창의·인성 함양 캠프
함평나비축제는 1999년 5월5일 처음으로 열린 뒤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으며, 19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올해도 어김없이 개최된다. 올 축제는 4월28일부터 5월7일까지 10일 동안 함평엑스포공원, 생태습지, 화양근린공원에서 열린다. 꽃 나비 곤충을 소재로 한 전시, 문화·체험행사가 준비되어있으며, 나비와 곤충을 소재로 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친환경 농수산물 및 우수 특산품 등의 전시·판매도 준비 중이다. 개막식 및 폐막식에서는 여러 공연단체가 초청되어 축제를 빛내줄 예정이다.

어린아이들이 좋아할 체험행사로는 새 먹이주기 체험, 전통 민속놀이 체험, 젖소목장 나들이 체험, 미꾸라지 잡기 체험, 가축몰이 체험,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야외 나비 날리기 행사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들이 준비되어 있다. 부모님들과 어르신들이 편히 즐기실 수 있도록 주제영상관, 나비 곤충 생태관, 황금박쥐생태전시관, 곤충생태학교, 숲속의 곤충마을 등 더 많은 전시관들이 구성되어 있고, 전시관 내에서도 따로 준비되어 있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나드리’라는 기념품 판매장소도 따로 구비되어 있어서 다양한 기념품 구매도 가능하다.

이렇게 다양하고 많은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어 전 연령대가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어서 가족단위의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셔서 좋은 추억을 쌓고 가시기도 한다. 관광객들을 위해서 매점과 먹거리부스도 열 예정이다. 어린아이들을 데려오는 부모님들을 위해 미아보호소와 유모차대여소, 귀중품관리실도 따로 준비된다고 한다. 매서운 바람이 불던 추운 겨울이 가고 드디어 향긋한 꽃이 피고 따듯한 봄이 왔으니 봄을 맞이하여 아이들, 친구들과 같이 와서 좋은 추억 많이 쌓고 가면 좋을 것 같다.

김조은 생글기자(학다리고 3년) rlawhdms1122@naver.com

자율동아리 '우물 안은 위험해'를 소개합니다 !

시사·경제 자율동아리 ‘우물 안은 위험해’는 지금까지 ‘4차 산업혁명 대비책 마련’ ‘그레이스완’ 등 다양한 주제를 토론했다.


[생글기자 코너] 꿈을 향해 날다 !…가톨릭대 창의·인성 함양 캠프
광양제철고등학교 교내 시사·경제 자율동아리 ‘우물 안은 위험해’는 순수 경제학과 시사 이슈에 관심을 가진 7명의 3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다. 동아리 명은 부원들이 이틀에 걸친 토의를 통해 박제가의 <북학의>에 쓰인 ‘우물론’ 비유와 가수 MC그리의 곡명 ‘이불 밖은 위험해’를 조합해 나온 것이라고 한다. 또한 한쪽에 치우쳐 퇴영되지 않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경제 이론을 탐구하고 작은 우물을 벗어나 큰 세계를 향해 발진하자는 뜻에서 부원들의 진취 의지를 함의한다고 한다.

매주 화요일 1교시, ‘우물 안은 위험해’ 부원들은 자신의 진로와 관련 있는 시사를 선정하여 이를 경제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해석해 각자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고 서로의 의견을 개진하며 공유하는 탁상 토론을 진행한다. 지금까지 ‘4차 산업혁명 대비책 마련’, ‘그레이스완’, ‘동전 없는 사회- 블록체인, 비트코인’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 활동은 광양제철고의 자랑인 사제 독서 토론 동아리 ‘틔움’의 발췌 발표 학습을 모티프로 이루어지며, 다양한 가치관 아래 인식의 틀을 넓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 ‘우물 안은 위험해’가 교내에서 눈에 띄게 차별성을 지니는 점은 단언컨대 매주 금요일마다 이뤄지는 경제학 고전 도서와 경제학 원론, 경제 사고력 시험 TESAT 서적을 참고해 통해 만든 학습지 활동이다. 학습지는 확답을 도출해내기 힘든 문제와 이와 관련된 특정 경제학자의 사상과 과거의 일련의 선례를 실어 자체적으로 동아리 내에서 제작된다.

[생글기자 코너] 꿈을 향해 날다 !…가톨릭대 창의·인성 함양 캠프
자율동아리 부원 남대현 군(광양제철고 3년)은 “각자 다른 분야에 관심을 가진 친구들이 모여 다방면에서 경제 현상을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 자율동아리의 큰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우물 안은 위험해’는 직접 제작한 논제와 관련된 경제원리, 토론 결과를 이과 학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올해 6월 내 학술지의 형태로 제작해 발간할 계획이라고 한다.

박건우 생글기자(광양제철고 3년) rjsdn03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