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친구와 테샛 시험을 쳤다. 생글생글을 구독하면서 메모해 왔던 경제 지식을 시험하기 위해서 시험을 신청하였다. 테샛을 공부하며 모르는 문제들도 분명 있었지만, 생글생글에 있던 경제 용어들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혼자 공부하기 어려울 때는 친구와 함께 고민도 하였다. 나의 영향을 받은 옆반 친구는 결국 나와 함께 테샛 시험을 응시하였다. 11일 테샛을 보고 친구와 함께 돌아오는 길에는 알 수 없는 뿌듯함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학교 공부 외에도 좋아하는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다.

S고등학교 2학년 K양

#학용품 #새학기 #새로운시작 #반성

[생글기자 코너] #39회 #테샛 #도전
새 학기를 맞이해서 친구와 함께 학용품을 사러 갔다~. 지난 학기에 사용하던 학용품을 다 사용했냐고? 아니.. 새 학기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새로운 환기가 필요했다ㅜ 샤프, 볼펜 그리고 노트. 한 아름 사서 집에 오는 길은 정말 행복했다. 집에 와서 새로 산 학용품을 정리하려고 서랍을 열었는데 맙소사... 지난 학기에 새로 사 놓았던 볼펜과 노트들이 가득했다. 새로 구매한 행복도 잠시 오늘의 소비는 나에게 반성으로 다가왔다. 앞으로는 좀 더 올바른 방법으로 새 학기를 맞이해야겠다.

C고등학교 2학년 Y양

친구들의 이야기를 생글생글 지면에 올릴 수 있어요^^

생글생글에 와플 재료 보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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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의 작은 축제 '어울림 마당'…신나게 한데 어울리다

VR과 드론 등 미래 중점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기기들을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생글기자 코너] #39회 #테샛 #도전
‘아이들은 놀면서 큰다.’라는 말이 있다. 여건상 놀잇거리가 충분하지 못하였던 아이들에게 선물처럼 들어서고 있는 청소년 문화시설은 모든 청소년이 차별 없이 건전하고 유익한 여가문화를 활성화 시키고 이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성장 무대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4월 개관한 삼호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얼마전 청소년들을 위한 작은 축제가 열렸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운영위원회’를 조직하여 운영한다. ‘청소년 운영위원’이란 청소년 스스로 올바른 권리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열리는 자치활동으로써, 주인의식을 기르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삼호 청소년운영위원회 ‘하랑’에서는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달 ‘어울림 마당’이라는 작은 축제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는 평소에 쉽게 접해볼 수 없었던 다양한 체험형 놀 거리를 주제로 ‘어울림 마당’을 개최하는 것. 'VR(virtual reality)'과 '드론(drone)' 등 미래의 중점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기기들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자는 취지였다.
[생글기자 코너] #39회 #테샛 #도전
체험은 총 8개의 마당으로 진행됐다. rc카(무선조종 자동차)를 조종해 볼 수 있는 코너, 드론 조종법을 배우고 직접 조종하며 영상촬영을 하는 FPV(First Person View)코너, 가상현실로 롤러코스터를 탈 수 있는 VR 체험코너, 자동차 시뮬레이션과 ps4등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ps4코너, 스탠딩 사커 및 다양한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코너 등이 주를 이루었다. 본 행사는 영암지역의 학생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까지 함께했다. ‘먹거리 마당’에서는 초등학생 아이들이 솜사탕과 팝콘을 입에 물고 함박웃음을 퍼뜨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오후 3시부터는 드론 대회가 열렸다. 앞서 진행된 드론 조종 체험을 통해 기초 기술을 익혀 참여할 수 있었다. 이번 ‘어울림 마당’은 이름처럼 영암의 시민들이 한데 어울려 행복을 쌓을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되었다. ‘하랑’과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만들어 갈 빛나는 영암의 모습이 기대된다.

은영은 생글기자 (삼호고 2년) dwgcw119@naver.com

스타벅스의 반이민 정책 대응…한국 기업은 어떨까?

스타벅스의 슐츠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에 반발하며 난민 1만명 고용을 발표했어요.

박건웅  생글기자 (청석고 3년) rjsdnd99@naver.com
박건웅 생글기자 (청석고 3년) rjsdnd99@naver.com
미국의 새 대통령 트럼프가 백악관에 들어서면서 전 세계는 긴장을 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내세웠던 공약들을 아주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1월 말 반이민 정책을 그대로 실행에 옮겼다. 이로 인해 잠시 출장을 나갔다가 미국으로 입국하지 못하는 사람들, 가족과 생이별을 하게 된 사람들이 생겼다. 하지만 연방법원이 이를 위헌이라 하면서 공항에 억류중이던 사람들이 미국으로 입국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트럼프의 반 이민 정책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현대 민주주의에서 역행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때문에 이런 정책에 반발하며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 회장은 트럼프의 반이민 정책에 반발하며 난민 1만명 고용을 발표했다.

스타벅스뿐만 아니라 구글, 애플같은 기업들도 트럼프의 정책을 비난했다. 이는 기업이 자신의 목소리를 낸다는 것이며 현 미국 정부에 반발하는 대응이다. 또한 이는 현대 민주주의가 추구하는 가치를 지키려는 발언이다. 이 발언에 관한 하워드 슐츠 회장의 기사를 보고 과연 한국에서는 ‘현 정부가 옳지 않은 정책을 시행하고 있을 때 이에 맞설 기업이 몇이나 될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 대한민국에서 약3~4개월동안 계속되는 논란거리들 중 하나는 정경유착이다. 사전적인 의미로서의 정경유착이란 정치와 경제가 긴밀한 연관관계를 갖고 있다는 말로 쓰인다. 한국 사회에서는 정치권과 기업의 부정 관계를 의미하는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이런 관계 때문인지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 일어나서는 안됐을 사건들이 터지고 대기업 회장들은 정부의 눈치를 보며 행동을 했다. 분명 그들도 지금 일어나는 일들이 현대 민주주의 사회가 추구하는 방향과는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이 기사를 통해 미래의 정치인과 기업가에게 묻고 싶다. 단지 자신의 이익 혹은 당을 위해 정치하는 것이 아닌 진정으로 국민의 의사를 반영할 수 있는 정치인이 될 수 있는지, 정부의 눈치를 보지 않고 기업의 소신을 드러낼 수 있으며 투명한 기업이 될 수 있는지...

박건웅 생글기자 (청석고 3년) rjsdnd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