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교사 마인드’ 가지세요

2017년,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지만, 아직 초등학교 선생님을 꿈꾸고 있는 학생들의 정시 면접이 남아있어요. 그래서인지 교대 정시 면접포인트를 질문하는 학생들, 학부모님들이 많네요. 그래서 정시에서 교대를 선택하였지만 불안한 학생을 위해 키워드 하나를 뽑았답니다. ‘예비교사마인드’ 바로 그것이예요.

다음과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보면 어떨까요. ‘육군사관학교에서 뽑고 싶은 학생은 누구일까? 공부를 열심히 해서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고 싶은 학생일까, 육군장교라는 진로를 명확히 하고 국가관이 투철한 학생일까?’ 당연히 후자이겠지요. 육사에서는 국가관이 선택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일 것이예요. 교육대학교에서도 선택하고 싶은 학생은 육사처럼 이미 초등학교 교사의 마음같은 교육관을 가진 사람일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저출산이 만연되고 있고, 4차산업혁명시대의 현실에서 한명의 아이들을 제대로 교육하여 국가를 지탱할 미래 리더를 키운다는 마음에서 더욱 초등교사로서의 입지가 중요한 것이겠지요.

초등학생과 직접 대화해 보세요

그렇다면 예비교사마인드는 어떻게 기를 수 있을까요. 초등학교 현장에서 수업이 실재로 어떻게 진행되고 있으며, 문제점은 무엇이고, 이에 대한 기존의 해결방식들의 특성을 고민하고, 이 방식이 과연 적합한지 스스로 생각하는 가운데 자연히 깨달을 수 있을 거예요. 경인교대를 수시로 합격한 17학번 유다경 학생도 “실제로 초등학생이 아침에 학교에 가고 있는 모습, 이 학생을 반기는 선생님의 모습 등 학교 현장을 방문하여 관찰하면 막연했던 생각이 구체화되는 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한답니다. 더 나아가 초등학생과 대화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볼 수 있어요.

학생간 갈등, 학생과 교사의 갈등, 학부모와 교사의 갈등에 대해 교육시사자료를 꼼꼼히 찾아서 읽어보면서 교육의 문제점을 간접적으로 고민해 보세요. 또한 새로운 교육방법에 대해서도 현재의 교실현장에서 이용하는데 적합한지 꼼꼼히 생각해보는 것도 필요하답니다. 예를들면, 거꾸로수업이 좋다고 하지만 현재의 교육현장에 도입할 때 문제점은 무엇인지, 창의력교육이 좋다고 하지만 기존의 교육방식인 강의, 이해, 시험의 과정이 나쁜 점만 있는 것인지, 그렇다면 창의력교육만 해야하는지, 기존의 교육방식과 새로운 교육방식의 충돌 사이에 학생과 선생님이 놓여있기에 진지한 고민이 필요할 거예요.

그리고 교육에 대한 더욱 깊은 사고를 원한다면 교육다큐멘터리, 교육시사이슈 등을 보면서 친구들과 토론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세부사항은 현민의스토리면접공식블로그(http://blog.naver.com/hm6161)를 참고하기 바래요

‘예비교사 마인드’로 면점 돌파하세요

특히, 자신이 지원한 교대의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교대의 특성을 확인하고, 어떤 전공을 택할지 자신의 관심과 적성을 고려하여 생각해보는 것이 좋아요. 도농간의 차이, 학생수의 차이, 교육의 환경, 학부모의 마인드 차이 때문에 지역에 따라 교대의 특성이 다르다는 점도 미리 인식해둘 필요가 있겠어요. 금년 서울대 정시 사범대 면접에서 출제된 인공지능 등 4차산업시대의 교육에 대한 이슈는 최근 교육 이슈 중 가장 큰 화두랍니다. 경제, 사회, 문화의 환경이 바뀌고 있기에 교육현장, 교육방식의 변화는 당연하고, 현재의 교육은 이를 준비할 수 없다는 공통인식이 퍼져있답니다. 그렇다면 어떠한 교육을 해야 할까요. 모든 교육전문가의 고민이랍니다.

서울교대 1/20~21(금,토), 경인교대 1/19(목), 춘천교대 1/18(목), 공주교대 1/19(목), 청주교대 1/20(금), 전주교대 1/19(목), 광주교대 1/21(토), 부산교대 1/19(목), 대구교대 1/17(화), 진주교대 1/18(수), 마지막까지 희망을 버리지 마시고, 예비교사의 마인드로 면접시험이란 장벽을 돌파하세요. 새로운 한 해를 기쁜 마음으로 시작해보기를 기원해봅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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