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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생글 427호 2014년 5월 12일

전달의 기술

''No''라고 말하려는 대입면접관을 ''Yes''로 바꾸는 비결…''전달의 기술'' 을 익혀라!

▶▶ ‘서프라이즈’ 말 넣기

깜짝 놀라고 싶은 욕구를 채워라


상대에게 말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서프라이즈 말을 넣어 문장을 만드는 방법이다. 사람은 서프라이즈에 약하다. 깜짝 놀랄 무언가를 보고, 체험하고 싶은 욕구가 있다. 알고 받는 장미 100송이보다는 갑자기 ‘이거, 선물!’하고 내미는 장미를 받고 싶어 한다. 회사의 신제품 발표회에서도 그렇다. 신형 자동차를 발표할 때 왜 천을 씌워둘까? 먼지가 앉지 않도록 씌우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서프라이즈를 만들기 위해서다. 자동차에 전혀 흥미가 없는 사람도 자동차에서 천을 걷어내는 장면에는 시선을 준다. 서프라이즈가 있으면 사람은 주목한다. 흥미를 갖지 않았던 것에도 흥미를 갖게 할 수 있다.

▶▶ 적나라하게 표현하기

자신의 감각을 그대로 표현하라


이 기술은 평소 의식하지 않는, 자신의 감각과 마주하는 방법이기다. 당연하기 때문에 굳이 말로 표현하지 않았던 것을 일부러 말로 표현하는 것이다. ‘당신이 좋아’ 하고 생각할 때 몸은 어떤 반응을 할까? 이 답은 당신 몸에 물으면 된다. 그리고 그대로 말로 표현한다.

누군가에게 ‘좋아해’하고 말할 때 당신의 몸은 어떤 반응을 할까? 먼저, 얼굴을 생각해보자.

얼굴은 어떻게 될까? 빨개진다.

목은 어떨까? 칼칼하다.

입술은 어떨까? 떨린다.

어느 것을 써도 상관없다. 평소에는 말하지 않는 적나라한 감각을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생생한 말이 된다.

▶▶ 클라이맥스 만들기

상대가 궁금할 만한 것으로 집중하라


사람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고작 20분이라고 한다. 수업이나 회의 후반에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졸음이 오는 것은 의욕이 없어서다’라는 정신론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원래 인간은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한다.

반면 말하는 입장이 되면 얘기가 다르다. 자신은 애써 말하고 있는데 상대가 꾸벅꾸벅 조는 것만큼 굴욕적인 일은 없기 때문이다. 이 ‘클라이맥스 주기’는 상대의 집중력을 되잡아 당신의 말에 다시 귀를 기울이게 해주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상대에게 ‘지금부터 중요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꼭 들어야 해’ 하는 기분을 갖게 해 다시 이야기에 집중하도록 만드는 방법이다.

▶▶ 반복하기

기억에 각인 시켜라


뭔가를 암기할 때는 어떻게 할까? 반복해서 소리 내어 말하거나 종이에 쓰는 것이 보통이다. 이것은 자신뿐 아니라 상대에게도 효과적이다. 반복해서 들려주면 상대에게 각인시킬 수 있다.

예를 들면 어릴 적 들었던 동요가 지금도 술술 입에서 흘러나오는 것과 같다. 말을 반복해서 하면 진심이 전해지고, 또 강하고 인상적으로 느껴진다. 이 기술을 만들기 위해서 거치는 2단계가 있다.

1)전하고 싶은 말을 정한다

2)반복한다

이게 전부다. 이 기술은 ‘강한 말’을 만드는 기술 가운데 가장 간단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말 잘하는 것은 재능이 아니라 기술

‘10초 안에 결과를 얻는 전달의 기술’


말을 잘하는 사람을 보면 ‘저 사람은 타고난 말재주가 있다’고 단정한다. 끊김 없는 말솜씨와 깔끔한 흐름으로 상대의 마음과 시선을 사로잡는 행동을 보면 특히 그렇다. ‘우와, 청산유수네’라는 책은 언변을 타고난 재능이 아닌, 습득 가능한 기술로 본다. 몇 가지 기본적인 패턴을 익혀두면 예전과 완전히 달라진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고 이 책은 강조한다. 학교에서 발표를 하고, 대입 면접에서 또박또박 대답해야 하는 학생들을 위해 요점을 정리했다.




◇제목:전달의 기술
◇지은이: 사사키 케이이치
◇출판사: 한국경제신문 한경BP
◇가격:1만3000원

▶▶ 공백 만들기

하고 싶은 말의 반대상황을 이용하라


만화의 켄터키 할아버질 닮은 안 선생님이 이렇게 이야길 했다.

“너를 위해 팀이 있는 게 아냐, 팀을 위해서 네가 있는 거다!”

말의 시작 지점을 낮춰, 말하고 싶은 의미에 공백을 만들어주는 기술이다. 다른 예를 들어 보면

“아무리 싫어하려 해도, 당신이 좋아”

일부러 ‘좋다’와 반대되는 단어인 ‘싫다’를 먼저 배치함으로써 강한 불균형이 생겨난다. 그럼 ‘좋다’에 강한 말 에너지가 실리게 된다. 의식적으로 반대되는 말을 넣음으로써 강한 불균형을 만들어낸 것이다. 뒤에 있는 하고자 하는 말이 상대적으로 돋보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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