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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생글 38호 2006년 3월 27일

Cover Story

[Cover Story] 부활하는 일본 무엇이 달라졌나

일본 경제가 부활하고 있다. '잃어버린 10년'으로까지 불린 장기 불황을 털어내는 소리가 곳곳에서 들린다.

 

일본 정부는 이미 경제 회복을 공식 선언했다. 작년 4분기(10~12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간 기준 5.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자신감을 되찾은 것.영국의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도 "해는 다시 떠오른다"며 '주식회사 일본'의 부활을 전하고 있다.

 

신중하기로 유명한 일본 기업들도 다시 몸을 일으키고 있다. 일본 재계를 대표하는 니혼게이단렌(日本經團連:우리나라의 전경련과 비슷한 단체)의 미타라이 후지오 차기 회장 내정자(현 캐논 회장)는 올해 초 신년회에서 "올해도 경기가 계속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이다. 이런 일본의 불황 탈출은 세계 경제에도 희소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반도체 자동차 등 주력 산업에서 일본과 경쟁하고 있는 우리로선 마냥 즐거워할 수만도 없는 게 현실이다. 특히 우리 경제가 '90년대 일본식 불황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는 점을 떠올리면 더더욱 그렇다.

 

우리가 일본의 부활에서 뭔가를 배워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3·1 독립운동 기념일이 바로 엊그제였기에 오늘날 다시 부활하는 일본을 우리는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일본이 부활하고 있는 비결은 뭘까. 예전의 일본과 부활하고 있는 일본의 달라진 점은 어떤 것일까. 한국경제신문은 이 같은 의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최근 특별취재팀을 편성해 일본 현지를 취재했다.

일본 경제 부활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보자.

도쿄(일본)=주용석 한국경제신문 국제부 기자 hoho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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